무서운 언론... 그리고 정부... 뽀빠이 아저씨의 진실

2006. 12. 25. 14:00Life/잡담

이상용이라는 본명보다 '뽀빠이 아저씨'라는 칭호가 더 익숙한 그는 정부와 언론에 의해서
정말 제대로 맞은 케이스중 하나일 것이다..

다들 그가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명목으로 돈을 횡령했다는 얘기는 들어봤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그 혐의가 4개월후에 무혐의로 판결받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자세한 얘기는 하단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사실 본인은 위 글들을 읽기 훨씬 전에 아는 분을 통해서 내막을 듣게 되었고,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은 우연히 저 글을 접하게 되면서
아직도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사실을
전파하고자 작성한 것입니다.

발단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권력층에서 이상용씨에게 무언가를 요구했다.
-허나 이상용씨는 그 제의를 거절했다.
-그리고 얼마후, KBS 추적60분에서 그가 심장병 어린이 돕기 성금을 횡령했다는 내용이 방송됐다.

권력층은 간단히 말하자면 정부다.
KBS는 공영방송이다.

굳이 결론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들으리라 본다.

비단, 이런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개인은 정부 앞에서 약하기 그지없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권력층의 말을 거역하게 되면 있지도 않은 죄가 성립되어 매장당하는 것은 정말 순식간인것 같다.

어디까지나 음모론이긴 하지만, 일명 '언론 물타기'라는 말이 있다.
뭔가 큰 사건이 터졌다 싶으면 그 다음날.. 아니면 당일날 연예계나 다른쪽에서 사건이 터지면서 그 전에 있던 사건은 뉴스에조차 안 나오게 된다... 이것을 보고 있자면 x이버의 실시간 검색어 조작을 보는 것만 같다. 정도가 있는 것이다... 국민의 알 권리를 그렇게 외쳐대는 것들이 정작 저따위 짓이나 하고 있는 짓을 보자니 참으로 한심하고 분통이 터진다. 모쪼록 앞으로는 이런 일에 희생당하는 사람이 줄어들기를 바랄뿐이다..

뭐... 위에서 보면 황우석 박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지만 아직 내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황박사에 대한 말은 여기서 하지 않겠다. 그저 결과를 기다릴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