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처벌만이 능사..?

2006. 3. 2. 17:10Life/잡담


요즘 시대의 대세는 '성폭행' 이다...
기자들이야 항상 그렇듯이 뉴스로 인한 사회적 악영향은 고려하지도 않은듯 발바리 사건이 터진후, 성 관련 뉴스만 아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마치 한국은 강간의 천국처럼 말이다...


정말.. 요즘 뉴스는 보고 싶지도 않은데 검색사이트마다 메인에 걸어놓고 있으니 들어갈때마다 어쩔 수 없이 보게 된다... (꼬우면 구글을 쓰라는 소리는 자제합시다 -┏)

10여년동안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여성들을 성폭행...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후 불태우고...
아버지가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13세 오빠가 5세 여동생을 친구들과 함께 집단성폭행...
국회의원이 음식점 여주인으로 착각했다며 여기자를 성추행...
교도관이 제소자를 성폭행...
성폭행당해서 약국에 간 여고생을 직원이 성추행...


미쳤나..?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던 것들까지 기자들이 자극적인 기사가
돈벌이가 되니까 아주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닌다..

물론 그것들의('놈'이라는 표현도 아깝다) 처벌도 중요하다...
내 개인적인 바램은 그것들의 성기가 피를 잔뜩 바르고
몇주동안 굶긴 사자우리에 쳐넣어주는 거다..

물론 그런다고 해도 분은 안 풀리지만 말이다...

자식을 죽인 사람은 용서해도
자식을 성폭행한 개새x는 용서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성폭행은 살인, 아니 그 이상의 버금가는
잔혹한 행위이다. 근데 한국이란 사회는 유독 피의자에 대해서
관대하고 피의자의 인권 사수를 위해선 발악을 하는거 같아..

국가도 인권위가 평소에 나불대는건 많이 신경쓰지도 않는거
같은데 피의자 인권존중에 대해선 왜 저렇게 꼼짝못하는건지...?


혹시 국회의원나리들께서 들어갈 때를 대비해서 그러신건가?
(야이 ㅅㅂㄻ 들아..!! -_-)


많은 사람들이 그것들의(성범죄자) 행동을 보면서
'처벌이 약해'라고 말씀들 하시지만..
처벌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애초에 범죄를 저지르지 않게끔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러기 위해서 중요한게 한국의 성교육을 바꿔야 할 필요성이 있지 않을까?

성욕은 식욕만큼 강하고 당연한 것이다..
근데 왜 그렇게 숨기려고만 하는건지...
뒤로는 있는짓 없는짓 다 하면서 말이다...

성에 대한 의식변화와 함께 어릴때부터 제대로 된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더더욱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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