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지는 좀 되었지만, 이래저래 핑계대며 손대지 않았던 BOB를
꺼내 몇일간에 걸쳐 보게 되었다. 본래 밀리터리를 좋아하던지라
사실적인 전쟁영화(..?)라고 알려져 더욱 기대가 컸다.
스필버그와 행크스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고, 총 10부작의 이 작품을
보는 동안 나는 1944년에 존재했다.
다소 '영웅만들기'적인 요소도 있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만들었기에 더욱 가슴에 와닿았는지도 모르겠다. 보통 대부분의 것은
한 번 보고 다시 손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나는 벌써 1편을 다시금
손대고 있다.

이미지는 6부, 바스통(Bastogne)중 한 장면.
눈 앞의 쓰러진 전우를 구하지 못하고 돌아나올때의 심정은
어떠할까...

요즘같이 개인주의다 어쩐다 하지만, 자신이 그렇게 되었을때
좋은 대우를 받기를 원한다면 그들을 돌봐줘야 하지 않을까?
그렇지만 지금 내 머리속에선 그대로 도망칠까 구해줄까의 생각이
엉켜있다. 그때가 되면 어떻게 될 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지금의
심정은 데려올 것이다. 물론 위의 이미지같은 경우야 힘들겠지마는..

당신이 밀리터리를 좋아하거나
대한민국의 남자라면 시간이 아깝지 않을 작품!


평점: ★★★★★
신고

'Life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4) 2005.10.14
친절한 금자씨 ??! 우껴!!  (7) 2005.07.31
주먹이 운다.  (0) 2005.04.05
파리넬리中 Lascia ch´io pianga  (3) 2004.10.28
The Lord of the Rings : The Return of the King  (0) 2003.12.17
Matrix  (0) 2003.11.07
Band Of Brothers  (0) 2003.10.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