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누설있음]

늦은 밤 문득, 이 멋진 영화를 다시 보고 싶어져서 잽싸게 플레이를 눌렀다.

이 영화는 제니퍼 러브 휴잇의 존재감과 그녀가 가수라는 것을 알게해준 영화이기도 하다.
러브 휴잇의 노래도 너무 좋았고, 영화 자체도 기억을 떠올리면서도 아련함을 느끼게 해준다.

개인적으로는 러브 액츄얼리에 비할만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서로 죽고 못 사는 연인이라고 하더라도 가끔씩은 사소한 일로 다투기 마련이다.
그렇게 다투는 것도 일상이고, 화해하는 것도 일상이다.

그렇게 다투면서도 우리는 마음 한켠에는 작은 진심을 감춘채 벽을 쌓아두고 살아간다.

겁쟁이 어른들의 사랑

거짓없이 웃을 수 있고 거짓없이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 같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허나, 이렇게 말하는 나 자신조차도 그게 말처럼은 쉽지가 않더라...
영화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그녀를 가진걸 감사해하고, 계산없이 사랑하라"

쉬운가?
결코 쉽지않다!

영화 속의 이안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가 그녀를 잃어버린 다음날, 이전 날이 다시 시작된다.
물론, 그녀는 아무런 일도 없이 그의 옆에 있고 말이다.



IF ONLY
만약 하루가 더 주어진다면...

그에게 그녀가 돌아온 것이다.
그녀에게 속죄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말이다...

하지만, 그녀와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그 시간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그녀를 하루만에 다시 보내야만 한다는 사실말이다.

'계산없이 사랑하라...'

그 시간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는 가슴 속의 벽을 무너뜨리고 담아두었던 말들을 꺼낸다.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줘서 고마워"


(영화중 러브 휴잇의 노래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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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봉나인 2006.12.27 01:18 신고

    저는 이 영화 늦게 봤어요.. 몇달전에 첨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죠.. 특히 동영상 장면의 노래부르는 장면.. 이 노래가 제 머릿속에서 오래 남더군요.. 정말 부드럽고.. 자꾸 듣게 되더라고요.ㅎㅎ 암튼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꼬마얀 2006.12.27 01:36 신고

      ^ㅡ^ 네, 근데 영화 OST가 나오지 않아서 참 아쉬워요... 그래서 저 장면에서 나온 음악만 들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슬퍼요 ^^;;

  2. BlogIcon 봉나인 2006.12.27 02:22 신고

    자세한 영화 내용은 없지만 . 개인적으로 엽기적인 그녀 OST를 좋아하는데.. 트랙백 하나 남기고 갑니다 ㅎㅎ

    • BlogIcon 꼬마얀 2006.12.27 12:23 신고

      저도 아직 정말 좋아해요!! 전지현은 좀 그렇긴 하지만 :(
      영화는 -_-b 음악도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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