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체르노빌 (HBO, 2019)

2019. 7. 28. 15:06Life/영화

감히 HBO의 역작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충격적 미드

 

 

 HBO의 5부작 드라마로서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상당한 고증을 기반으로 했다고 하며 체르노빌 사고 또는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이 한 번쯤 봐도 좋을법하다. 물론, 다큐멘터리가 아니므로 어느 정도 각색이 있다는 것은 감안하고 봐야 한다.

(가끔 이런 것을 접하는 사람들 중에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것을 100%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말)

 

 

 체르노빌은 총 5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드라마 초반부는 폭발 사고를 표현해주고 있으며 화를 거듭하면서 사고를 수습하는 장면, 이로 인해서 피해를 입고 고통받는 시민들, 사고를 일으킨 당사자들에 대한 재판 과정들까지 보여주는 흐름을 갖추고 있다. 드라마의 장르 자체가 스릴러가 아님에도 원자력 사고가 가지는 위험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개인적으로 꽤 큰 공포감을 느끼며 드라마를 감상하였다.

 

 한국도 인접국가인 일본 후쿠시마 발전소 사고(링크) 등으로 인하여 방사능 사고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만은 없다는 점에서 참고가 될 부분도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여담으로 이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체르노빌에 직접 방문하여 인증샷을 찍는 사람들이 생겼다고 하는데, 이 드라마를 보고도 그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Chernobyl - Season 1

Learn more about Season 1 of Chernobyl on H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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