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음악(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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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뮤지컬, 헤어스프레이를 보다 +ㅛ+
회사에서 뮤지컬 헤어스프레이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그와 관련해서 어제 갑작스럽게 표가 생겼다고 하여 정말 오랫만에 뮤지컬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 제가 갔을때는 트레이시 역으로 방진의씨가 나오고, 에드나 역으로 김명국씨가 나왔었습니다. 보고 와서 찾아보니까 에드나 역으로 나오는 정준하씨는 버벅거리고 아직은 좀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였다고 하는군요 'ㅡ')a 김명국씨가 열연하는 모습을 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ㅂ-a 초반에는 1962년의 미국 볼티미어... 미국식 설정때문에 약간의 거부감과 감정이입이 쉽지않았으나 배우들의 멋진 열연과 잘 꾸며진 구성, 그리고 멋드러진 음악으로 어느새 몰입되어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트레이시 역을 맡은 방진의씨의 귀여운 댄스와 다소 느끼한 이미지였던 링크..
2007.11.22 -
프린스(Prince)라고 불리웠던 사나이
어린 시절엔 새로운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있어서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다면 모를까.. 그때의 제가 외국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루트는 외국 음악을 좋아하는 사촌형을 통해서만 가능했었죠. 비틀즈, 퀸, 핑크 플로이드 등 많은 뮤지션을 접했지만, 오늘은 이 사나이에 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Prince Rogers Nelson, 그는 20세기 말 등장한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중 한 명으로서 흑인들의 전유물이라고 불리던 소울과 일렉트닉 기타의 멋진 접목을 보여주었습니다.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데 있어 고루 능한 실력을 갖춘 멀티 뮤지이기도 하지만, 그에 앞서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1984년, 동명의 영화인 의 사운드 트랙으로 주목..
2007.06.27 -
애인에게 보여주면 안 될 뮤직비디오 - All about lovin' you
Bon Jovi - All about lovin' you 라고 쓰고, 애인에게 보여주면 안 될 뮤직비디오 라고 읽는다는 전설 속의 뮤직 비디오! 위엔 저렇게 써놨지만, 프로포즈를 할 때 해보면 하게 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참으로 독특하고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착지하게 되면 애인되는 분에게 맞아죽을지도 모르죠. "이 샛휘! 철렁했잖아!! 퍽퍽퍽!!!" 본조비에겐 다른 좋은 노래들도 많지만, 제겐 이 노래와 함께 always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 Looking at the pages of my life 지나간 시간들을 들춰보지 Faded memories of me and you 지나가버린 너와 나의 기억들 Mistakes you know I've made a few 여러가..
2007.06.14 -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를 떠올리며...
창 밖에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보고 있자니 감상적이 되나 봅니다.. 작업 좀 하면서 무슨 노래를 들을까 고민하다가 책장 깊숙히 박혀있던 퀸의 'The Greatest Hits'을 골랐습니다. 한동안 가요나 일반적인 팝 음악만 듣다가 올드팝(?)격인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있자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그렇게 퀸의 음악을 듣고 있자니 어릴 적 저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던 프레디가 떠올랐고 그래서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1946년 9월 5일에 태어난 그는 1991년 11월 24일 생을 마감했다. 아직까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우상이자 최고의 보컬 중 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을 그는 많은 이들이 알고 있다싶이 양성애자 였으며 에..
2007.05.25 -
Beatles - LET IT BE [MV]
그들의 마지막 앨범의 타이틀로 쓰이게 되면서 더더욱 기억 속에 오래 남고, 비틀즈를 대표하는 곡들중 하나로 되지 않았나 싶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고 그룹중 하나인 비틀즈의 멤버가 이제는 폴과 링고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존 레논은 1980년 권총으로 저격당하고, 조지 해리슨은 2001년 폐암으로 사망했었죠..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고등학교 수업시간에도 선생님께서 들려주셨던 것 같습니다. 이 곡은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암으로 사망하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만든 노래라 한다. 곡을 만들게 된 동기에 대해서 폴은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 어느 날 침대에 누워 요즘 진행되는 상황에 생각해 보았는데 하면 할수록 머리만 복잡해질 뿐이었어요. ..
2006.11.07 -
Pet Shop Boys - Go west [MV]
어릴때 그저 독특한 뮤직비디오라는 기억과 다소 경쾌한 음으로 인해서 좋아하는 뮤비&곡이었던 go west이다. 이 음악은 Pet Shop Boys 자체도 Village People의 곡을 리메이크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한 유명곡이다. 월드컵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들어봤음직한 노래라고 생각한다. 이곡에 대한 해석은 2가지로 나뉘며, 반드시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내 경우엔 지금부터 말할 두 해석중 후자라고 생각하고 있다. 1) 뮤비를 봐도 알 수 있듯이 동구권 해방을 갈망하는 노래이다. 상당히 공감할만한 내용이고, 뮤비 곳곳에 옛 소련의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2) Village People(사실 빌리지 피플은 YMCA와 이 곡의 원곡자라는 것 외엔 잘 모르지만....
2006.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