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중앙일보 기사 - MSN 메신저..

2005. 8. 11. 09:27Life/잡담

아침에 출근을 해서 네이버 기사를 뒤져보다가 눈에 띄는 제목이 보였다.

메신저 해킹해보니 "10분만에 사적 대화 떠"

저 프로그램으로 회사에서 한번 당한 적이 있어서 제목만 봐도 무슨 프로그램인지 알겠더라.. 그래서 어떤 식으로 글을 쓰고 뭔 리플이 달렸나 클릭을 했는데 이게 왠일?!

기사에 적나라하게 스니핑 프로그램 이름이 뜨는게 아닌가?!

이런 기사를 쓸때의 기본은 프로그램 이름을 노출시키지 않는 것이고, 이런 기사 자체도 쓸 필요가 없어뵈는건데.... 참 어이가 없다. 기사 작성자를 보니까 대학교 1년 인턴 기자가 쓴 글이다..

이 기사는 한마디로 MSN 죽이기밖에 안된다.
현재 이 기사덕분에 네이버 검색 순위는 1위부터 6위까지 아주 싹쓸이하고 있다.

잘 모르시는 블로거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저 프로그램은 크래킹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가정의 컴퓨터에서 다른 가정의 MSN 대화내용을 볼 순 없습니다.

이 글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을 알고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스위칭허브를 쓰지 않는 사내, 게임방, 학교등에서나 가능한 프로그램이므로, MSN의 패치가 있기전까진 해당 장소에서의 MSN 메신저 사용을 자제하시라는 뜻에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것입니다.

기사원몬보기

헬바운드님의 MSN 스니퍼 차단하는 방법에 대한 글


::MSN 대화내용 도청당하지 않는 다른 방법::

아래 사이트의 프로그램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http://rconnect.hanfol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