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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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를 보고 나서 분노하다
영국의 프로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케팅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국내 프로축구 팀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펼쳤군요. 방금 전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재미없는 경기를 펼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팀과 국내 축구 팀의 실력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단순히 실력 차이로 인하여 졌다면 그래도 아쉽기만 하겠지만, 지금 느끼는 감정은 아쉬움+분노 입니다. 그들도 사람이니까 세계적인 팀과의 경기라서 당연히 위축이 될 겁니다. 초반에 생각지도 못하고 빠른 플레이에 압박을 당하고, 많은 실점을 하여 당황했을 겁니다. 그러나 오늘의 경기에서 FC 서울 선수들이 질타를 당할 점은 적극적이지 못한 플레이입니다. 공이 바로 앞에 지나가는데..
2007.07.20 -
해외포럼까지 넘어가버린 도를 넘어선 드라군 놀이...
요즘 한창 드라군 놀이가 유행인거 같다. 특히나 방학이다보니 학생들의 힘으로 인해서 장난아니게 퍼지고 있으며, 내 주변에서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다. 물론, 재밌게 노는 것은 좋다. 매일 똑같은 것만 하면서 살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재밌는 것을 찾아서 논다는데 뭐하러 말리랴... 하지만, 인터넷을 할 정도의 나이라면 최소한 웃을 시기와 웃지 않을 시기는 가리는 센스 정도는 발휘해줬으면 한다.. 해외 포럼... 그것도 한국 대표로(그리고 최초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하여 한국을 알리고 자신을 알리고 있는 박지성이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포럼에 가서 드라군 놀이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접했을때 정말 황당했다... 그와 더불어 황당한건 기자들의 발로 쓰는 기사... 인터넷의 힘이 커졌다고는 하지만, 인터..
2005.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