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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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어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더군요. "귀하께서는 형사 사건에 연류되셨사오니, 관련 자료를 가지고 서울경찰청으로 출두하시기 바랍니다." 엉????? 순간 완전 놀랬습니다.. 0.1초 사이에 별별 생각이 다 들었지요. '내 리플이 명예훼손으로 걸렸나?' '책상 오른쪽 두번째 서랍 저 너머에 숨겨둔 xx한 책이 들켰나!!!' -_-;; 사실 정말 놀랬습니다만... 다음 멘트가 이상하더군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0번을 눌러 상담원과 통화하세요" ?!?!?!?!?!?!?!?! 아놔 -_-; 요즘 경찰청은 친절하게 상담원도 연결해주냐!! 딱 감이 왔습니다. "사기 전화다!!" 난생 처음으로 받아보는 사기 전화라 그런가 살짝 긴장도 되면서 상황이 재밌더군요 ㅎㅎㅎ 그래서 ARS 멘트를 몇..
2007.07.26 -
밀양집단성폭행.. 청원제출했던게 생각나네
인터넷이 밀양 성폭행 사건으로 또 다시 시끌하길래 무슨 일인가 했습니다.. MBC 뉴스후에서 해당 사건을 방영하면서 다시금 이슈화가 됐군요. 가해자분들 잘 살고 계십니까? 안녕하셨어요?? 당시 이 사건이 벌어졌을때 전 정말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떻게 학생들이 집단으로 다른 학생을 성폭행하는 일이 발생할까요.. 그리고 그 이후 해당 가해자의 처벌내용은 더더욱 기가 막힙니다. 과연 대한민국의 헌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의구심이 들게 만들더군요. 당시, 저는 울산지검의 그지발싸개같은 처벌내용에 분노하여 다음 아고라에서 제가 직접 청원을 통해 네티즌의 서명(밀양 집단 장기 성폭행 학생 집행유예?!!!)을 받아서 울산지검에 청원을 제출하였으나, 피해자 본인이 아니라 청원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
2007.06.17 -
성범죄.. 처벌만이 능사..?
요즘 시대의 대세는 '성폭행' 이다... 기자들이야 항상 그렇듯이 뉴스로 인한 사회적 악영향은 고려하지도 않은듯 발바리 사건이 터진후, 성 관련 뉴스만 아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마치 한국은 강간의 천국처럼 말이다... 정말.. 요즘 뉴스는 보고 싶지도 않은데 검색사이트마다 메인에 걸어놓고 있으니 들어갈때마다 어쩔 수 없이 보게 된다... (꼬우면 구글을 쓰라는 소리는 자제합시다 -┏) 10여년동안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여성들을 성폭행...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후 불태우고... 아버지가 친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 13세 오빠가 5세 여동생을 친구들과 함께 집단성폭행... 국회의원이 음식점 여주인으로 착각했다며 여기자를 성추행... 교도관이 제소자를 성폭행... 성폭행당해서 약국에 간 여고생..
2006.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