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부분월식...
부분월식이 있다고 해서 후다닥 카메라를 챙기고 집앞 공원으로 나갔다.. 근데 급히 나오느라 제대로 장비를 못 챙겼지만 급한 마음에 어찌저찌 찍어버렸는데 그럭저럭 마음에 들게 나온거 같네... 한창 찍고 있는데 친구놈이 퇴근하고 오는 길이길래 근처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사다가 홀짝홀짝 마시면서 안 좋았던 기분도 풀면서 담소를 나눴다.. 정말 오랫만에 보는 월식이더군...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사는 것도 좋겠어... ㅎㅎ
2005.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