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3)
-
탈레반에 메일을 보내다니.. 세상이 미쳤군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어이없는 소식을 접하고 분노를 금치 못하여 글을 씁니다. 이 '어이없는 소식'이란 다름 아닌 탈레반 측에 샘물교회 봉사단이 '봉사단'이 아니라 '기독교 선교'를 하러 간 단체라는 것을 알리고 그들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사진들과 문구가 적힌 봉사단원의 싸이 홈피에 있던 내용을 영어로 번역하여 이메일로 보낸 것입니다. 받는 사람의 이메일 주소는 확인해보니까 정말로 탈레반 측의 이메일 주소가 맞습니다.(탈레반 홈페이지 에서 확인) 현지 시각으로 0시경 읽은 것으로 추측되네요. 정말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메일을 보낸 당신. 사람입니까? 미쳤습니까?? 제정신이에요? 당신이 조승희와 다른 점이 뭐가 있죠? 조승희는 총을 들고 같은 학교 학생들을 살해했지만, 당신은 집구석에 틀어박혀서 손가락 몇..
2007.07.23 -
종교인 비과세 논란, 이들은 과세의 압박을 안 받는구나
어제 MBC 100분 토론에서 '종교인 과세 논란'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기에 조금 전에 시청을 해봤습니다. 솔직히, 전 이 방송을 보기 전까지는 종교인들도 당연히 세금을 내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엄연히 그들도 소득이 있고(경우에 따라선 샐러리맨들보다 더욱~)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이니까요. 그렇지만, 현실은 다르더군요. 종교인은 세금에 대해서 면세와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아니고, 천주교는 소득이 미비한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세금을 내고 있으며 불교도 일부 교단들은 세금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단, 개신교(기독교)는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하는군요. 패널로 나오신 이억주 목사의 말을 빌리자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의식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
2007.07.14 -
종교..
많은 사람들은 종교를 몸담고 있다. 내 가족과 친지들 역시 거의 동일한 종교에 몸담고 있으며, 나 역시 어린 시절에는 여러 종교에 몸담았으나, 현재는 몸담고 있는 종교가 없는 상태이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무언가 기댈것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이며 그런 면에서 월등히 우월한 존재인 '신'에 의지하는 것은 딱 집어서 '나쁘다' 라고 말할 수 없는 문제이다. 종교는 날때부터 정해지는 것이 아니며,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중 하나이다. (물론 일부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긴 하다) 나는 아직도 친지와 가족에게 해당 종교에 몸담을 것을 강요아닌 강요를 당하고 있다. 하지만, 꼭 '신'에게 기댈 필요는 없다고 본다. 나에게 신따위는 필요없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있으면 된다. 사람에게 기대어 살기도 정신없..
2005.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