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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FC 서울의 경기를 보고 나서 분노하다
영국의 프로축구 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케팅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국내 프로축구 팀 'FC 서울'과 친선경기를 펼쳤군요. 방금 전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렇게까지 재미없는 경기를 펼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팀과 국내 축구 팀의 실력 차이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단순히 실력 차이로 인하여 졌다면 그래도 아쉽기만 하겠지만, 지금 느끼는 감정은 아쉬움+분노 입니다. 그들도 사람이니까 세계적인 팀과의 경기라서 당연히 위축이 될 겁니다. 초반에 생각지도 못하고 빠른 플레이에 압박을 당하고, 많은 실점을 하여 당황했을 겁니다. 그러나 오늘의 경기에서 FC 서울 선수들이 질타를 당할 점은 적극적이지 못한 플레이입니다. 공이 바로 앞에 지나가는데..
2007.07.20 -
커다란 텍스트 파일을 편하게 잘라주는 프로그램, iHP TxT Split
혹시, 덩치가 큰 텍스트 파일들을 메모장으로 열고 일일이 나누고 계신가요? 백업받은 몇십메가짜리 sql 파일들때문에 고생하시나요? 여기 텍스트 파일을 간편하게 나눠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텍스트 파일 자르기 이제 고민 끝!! ... .. . -_-;;; 친구놈이 덩치 큰 sql 파일들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길래 검색을 하다보니 용량도 작고 쓸만한 프로그램 하나를 찾았기에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메뉴가 한글로 나오는 것을 봐서는 한국분께서 만드신 것으로 보이지만, 도저히 원작자를 찾을 수가 없어서 일단은 제 계정에 올려두었습니다. 혹시라도 원작자 분께서 보시거나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로그램은 달리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한 구성입니다. 자르기를 원하는 텍스트 파일(바이너리는..
2007.07.18 -
인기게임 GTA를 활용한 코카콜라의 광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게임인 GTA(Grand Theft Auto)를 활용한 코카콜라의 광고 한편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 역시 어제 소개해드렸던 Epuron 사의 광고처럼 2007 칸느 광고에서 황금사자(Golden Lions)를 수상한 작품입니다. 코카콜라의 주 소비층이 젊은 세대라는 것을 감안하여, 그들에게 인기있는 게임을 활용하여 광고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자사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을 했던 제 입장에서 봐도 호감을 가지고 일반적인 다른 코카콜라 광고에 비해 광고를 끝까지 보게 되네요 ^^ 그나저나, 광고에 나오는 GTA는 몇탄인가요? 제가 볼때는 3탄은 아닌거 같은데.. 매니아가 아니라서 그런지 몇탄인지 잘 모르겠군요;;
2007.07.16 -
독일 Epuron사의 멋진 광고 한편
독일 함부르크에 있는 Epuron사의 영상광고입니다. 이 광고는 2007 칸느 광고제에서 황금사자(Golden Lion)상을 수여하기도 한 작품입니다. 광고는 다소 험상궂게 생긴 남자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있는 듯한 화면으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가 사람들에게 짖궂은 행동을 일삼는 것으로 화면이 흘러가게 됩니다.. 이 광고의 제목은 'Power of Wind(바람의 힘)' 입니다. 광고 말미에 이런 문구가 지나갑니다. 'His potential is ours' (그의 잠재력은 우리의 것입니다) 험상궂게 생긴 남자의 정체는 '바람' 이었으며, 짖궂고 필요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 그의 영향력을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멋진 반전(^^?) 광고입니다.
2007.07.15 -
종교인 비과세 논란, 이들은 과세의 압박을 안 받는구나
어제 MBC 100분 토론에서 '종교인 과세 논란'에 대해서 토론을 했다기에 조금 전에 시청을 해봤습니다. 솔직히, 전 이 방송을 보기 전까지는 종교인들도 당연히 세금을 내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엄연히 그들도 소득이 있고(경우에 따라선 샐러리맨들보다 더욱~)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이니까요. 그렇지만, 현실은 다르더군요. 종교인은 세금에 대해서 면세와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모든 종교인이 세금을 내지 않는 것은 아니고, 천주교는 소득이 미비한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세금을 내고 있으며 불교도 일부 교단들은 세금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단, 개신교(기독교)는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고 하는군요. 패널로 나오신 이억주 목사의 말을 빌리자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의식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
2007.07.14 -
미국의 우상, 헬렌 켈러의 진실
헬렌 켈러 여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그녀는 생후 19개월에 열병때문에 장님, 귀머거리, 벙어리가 되는 그야말로 청천벽력과 같은 어려움에 닥치게 되지만, 7살에 설리번 선생님을 만나게 되어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자신의 강한 의지로 장애를 극복할 수 있게 되죠. 이것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입니다. 'EBS 지식채널e'에서 그녀의 20살 이후의 얘기에 대해서 다룬 에피소드가 있다기에 확인해봤습니다. 그녀는 이후의 삶 동안 사회당에 입당하여 여성의 참정권 운동을 하고, 인종차별을 반대했으며, 정부에 대한 불만도 표현하였습니다만... 그녀의 정치적인 발언을 원치않았던 여론과 정부는 '장애를 이겨낸 기적의 여인'이라는 칭호로서 그것들을 덮어두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에피소드를 감상하..
200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