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읽다...
저는 눈물이 많은 편입니다. 좋은 말로는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하고, 다른 말로는 울보라고 불리기도 하죠 ;) 한 블로거의 이벤트(관련글)로 인해서 선물받게 된 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많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공공장소에서는 소리죽여 눈물을 삼키기도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저를 그렇게 울린 것은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은 SBS에서 일요일 밤마다 방영되는 동명의 프로그램에서의 이야기를 엮어낸 것으로서 희귀/난치병 및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와 가난때문에 치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가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흘린 눈물은 아픈 가슴에서 흘러나온 것도 있겠지만, 부끄러운 마음에서 흘러내린 것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선뜻 손을..
2007.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