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질/볼만한 것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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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지면광고 #2
시속 60km로 운전하다가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시속 50km로 운전할 때보다 8미터나 더 소요된다
2006.04.18 -
수줍음을 이겨내는 방법 7가지
1. 불안을 극복하라. 빨리 뛰는 맥박과 소용돌이치는 뱃속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긴장을 이완시키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숨을 깊이 느리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간단한 호흡법을 사용하라. 어떤 만남이나 모임에서 급격한 불안을 경험할 때 잠시 그대로 머물러 있는다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 만일 불편함에 승복하여 5분만에 그 자리로부터 도망친다면 당신은 스스로에게 실패를 약속하는 것이다. 그 자리에 머무르라. 2. 땀나게 뛰어라. 성공처럼 성공을 부추기는 것은 없다.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덜 위협적인 만남이나 대화의 기회를 만들어 거기에서부터 시작한다. 3. 대면해서 말하라. 대면한 상태에서의 사소한 대화 기술에 도전하라. 전철 안의 옆사람이나 물건 파는 사람과 짧은 일상적 대화를 시작하라. 그러한 상황에서 대부..
2006.03.09 -
옆집여자, 옆집남자
그 여자 돌아오는 길은 언제나 갔던 길보다 멀다. 피곤한 다리를 애써 재촉하며 집으로 돌아와 무거운 몸을 침대에 뉘었다. 잠시, 늘상하는 걱정과 하루의 상념들이 머리를 어지럽힌다. 언제인지도 모르게 잠이 든다. 그 남자 한잠을 자고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려는데 옆 방 여자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뭐하는 여잘까? 문득 궁금해진다. 매일 같은 궁금증이다. 그 여자가 이 집에 온 후로 아직까지 얼굴 한번 못 봤다. 그 남자 오늘도 별로 못 벌었다. 며칠째 계속이다. 그놈에 I.M.F 이후로는 새벽 인력시장에 인간들만 북적대고 일거리를 주는 사람들은 거의 반이 넘게 줄었다. 오늘은 겨우 만 오천원을 받고 도배사 보조로 하루 왠 종일 풀칠만 했다. 시바앙 옛날 일했던 공장에서는 한달에 85만원을 받았다. 월급이..
2005.11.08 -
럭스의 뻘짓에 대한 고스에서의 신해철의 말
스크롤의 압박이 상당해서 숨겨놨습니다. ↓↓↓ 사건개요를 정리해보도록하겠습니다.. MBC 음악캠프라는 생방송 TV음악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우리 TV 음악쇼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는게 얼마나 몰지각하고 무식한 짓인지에 대해서는 제가 방송에서 여러번 지적한바있습니다만 그 얘긴 맨 뒤로 돌립시다. 어쨌든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음악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이쁜짓을 하나 벌였습니다. 프로그램의 출연자를, 뭐 우리나라 대중들이 대부분 그런식으로 굉장히 곡해하고있지만 이러쿵 저렁쿵 뒤에서 쭝짱쭝짱 단합해서 프로덕션들하고 이러저러 하는거아니냐 프로그램 출연자 선정을 각계의 전문가들이나 문학비평가들이나 이런 상업적인 잣대보다는 뭔가 좀 의무적으로 뭔가 좀 생각해야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맡겨서..
2005.08.02 -
MSN 메신저 나를 차단한 상대 알려주는 사이트
http://www.blockstatus.com/msn/delete-checker 위 사이트에서 로그인을 해보면 차단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혹시 비밀번호 유출이 걱정되신다면 비밀번호를 잠시 다른걸로 바꾸고 사용하셔도 되고요.. 저처럼 귀차니즘이 팽배하다면 그냥 써보세요 :D 전 목록에 나오는 사람들 일단 다 삭제&차단 시켜버렸습니다. 메롱!! 주의 가슴에 스크래치가 대량 발생할 수도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정합니다. 정확히는 차단한 상대가 아니라 나를 메신저에 추가하지 않은 상대/삭제한 상대를 찾아줍니다. 하지만, 일단 메신저에 제대로 등록이 되었던 사람이라면 목록에서 삭제가 되려면 그 사람이 '목록에서 삭제'를 실행시켜야 하는데 이 목록 삭제를 할때 거의 모든 사람이 차단까지 같이 한다는 것입니..
2005.07.29 -
인생이라는 옷걸이
세탁소에 갓 들어온 새 옷걸이한테 헌 옷걸이가 한마디하였다. “너는 옷걸이라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길 바란다.” “왜 옷걸이라는 것을 그렇게 강조하시는지요?” “잠깐씩 입혀지는 옷이 자기의 신분인 양 교만해지는 옷걸이들을 그동안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200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