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잡담(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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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D
이제 곧 2007년이 저물고 2008년이 다가옵니다. 해가 바뀔때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단 하루 차이인데 년도가 바뀌고 그에 따라 나이를 먹는다는게 참 요상하면서도 야릇하네요 ^^a; 이제 제 나이도 20대의 마지막을 바라보게 되는만큼 좀 더 성숙해지고 부지런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07년도의 안 좋았던 기억들은 2007년 달력의 마지막 장과 함께 날려버리시고, 2008년도 1월 달력과 함께 힘차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ㅡ^/
2007.12.31 -
이명박을 죽이겠다고? 그건 아닌거 같다 -_-
자신이 총기탈취를 한 범인이라고 자처하며 이명박 후보를 죽이겠다는 전화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_-; (관련 뉴스) 근데, 이 뉴스를 접하면서 드는 생각은 한나라당의 뻥이거나 아니면 진범이 아닌 또라이의 장난전화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사전에 그렇게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예비 도주차량까지 준비하며 사고차량을 불태우는등의 계획을 세운 거의 완벽 범죄에 가까운 짓을 한 범인이 그렇게 대놓고 전화를 하는 짓을 할 것 같지는 않다는 말이죠. 그가 정말로 이명박 후보를 죽이고 싶은 마음에 그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면 전화를 할 게 아니라 그냥 그가 유세를 하는 현장에 가서 쏘면 끝입니다. 사전계획을 철저하게 세울 정도의 치밀함을 가진 범인이 할 짓은 아닐 거라는 생각이죠. -_-a 위에서도 ..
2007.12.08 -
눈이 옵니다~
서울에도 첫눈이 오는군요... 처음에는 진눈깨비처럼 애매했던 눈이 조금 시간이 지나고나니 함박눈으로 변모하는군요; 덕분에 눈을 잔뜩 맞고 왔습니다...; 벌써부터 내일 아침 출근할 걱정을 하는 것을 보니 이제 저도 어른은 어른인가 봅니다 OTL
2007.11.19 -
POC2007에서의 액티브X 해킹툴 기사를 보고..
스크린 A에는 인터넷 뱅킹 사용자의 컴퓨터 화면이,스크린 B에는 원격지에 있는 해커 PC의 화면이 떴다. 스크린 A에서 S은행 사이트에 접속해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을 실행해 자금이체를 시작하는 순간 스크린 B가 요동쳤다. 알 수 없는 문자와 숫자가 쏟아졌다. 아이디,패스워드,계좌번호,공인인증서 비밀번호,이체 금액 등 인터넷 뱅킹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가 암호화하고 복호(암호가 풀림)되는 과정에서 교환되는 데이터라고 했다.( 기사원문보기 ) 비록 현장에 직접 가보진 못했지만, 액티브X로 떡칠하면 안전할거라는 우리나라 은행들의 생각을 바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물론, AX를 안 쓴다고 해서 보안이 철저해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단지 편하다는 이유로 다른 브라우저,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도 없고 보안에 더 구..
2007.11.17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읽다...
저는 눈물이 많은 편입니다. 좋은 말로는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하고, 다른 말로는 울보라고 불리기도 하죠 ;) 한 블로거의 이벤트(관련글)로 인해서 선물받게 된 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많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공공장소에서는 소리죽여 눈물을 삼키기도 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저를 그렇게 울린 것은 바로 이 책입니다. 이 책은 SBS에서 일요일 밤마다 방영되는 동명의 프로그램에서의 이야기를 엮어낸 것으로서 희귀/난치병 및 장애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와 가난때문에 치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가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흘린 눈물은 아픈 가슴에서 흘러나온 것도 있겠지만, 부끄러운 마음에서 흘러내린 것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선뜻 손을..
2007.11.12 -
그리마는 왜 돈벌레라고 불릴까??
돈벌레(다음 백과사전)라는 놈을 아시는지요? 수많은 마디와 다리로 이루어진 이 놈은 바퀴벌레와 함께 제 혐오대상 리스트에 들어가있는 놈입니다. ㅠㅠ; 비슷한(?) 생물인 지네는 그래도 만지작거릴 수 있겠는데, 이 놈은 도저히 손조차 댈 수 없습니다...; 문득, 그리마라는 정식명칭을 놔두고 도대체 이 놈이 왜 '돈벌레'라고 불리우는지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까 예전에는 이 돈벌레라는 놈을 부잣집에서만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이 놈이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해서 라는군요. 그래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내는 여유있는(?) 집에 많이 서식하다보니까 그렇게 불리우게 됐다는 설인데, 솔직히 이 놈이 바퀴벌레 알도 먹고 유익하기도 하지만 사람을 물기도 합니다. 이 놈한테 물리면 모기한테 물린 것..
2007.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