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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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c2가 작은 문을 열었네..
싸이월드 C2 가 드디어 오픈베타를 시작했군요. 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마도 '홈2'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할 모양이네요~ 그런데, 들어가서 만들고자 하니 뭐가 이리 복잡한가.......; 화면 좌측 하단의 '초보자 가이드'는 그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초보자에게는 너무나도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되고, 꼼꼼하게 서비스를 살펴보는 나조차도 헷갈리는 방식때문에 한동안 헤맸다.. 게다가 버그까지 등장하셔서 홈2 만들기조차 안된다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ㅡㅡ; 홈2 만들면서 몇번은 봤던 녀석 -> 이거이거.... 만들어놓은 홈2 들어가서도 엄청나게 헤매게 됩니다... 초보자 가이드에 나와있던 위젯은 어디서 달 수 있는지 도통 보이지도 않고, 관리 메뉴조차 안 보이네요. 알고보니까 '캐릭터 변경'을 통해서 새로 만든..
2007.03.29 -
오랜만에..
토요일에 아직 몸 안에 남아있는 봄감기님덕분에 친구들과의 약속도 취소하고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셨다. 방문을 여신 아버지께서 뒹굴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이리 말씀하시더라... ;; "왠일이냐 니가 토요일날 집에 다 있고..?" "감기가 아직 안 떨어져서 그렇죵-." "마침 잘 됐다. 같이 장 좀 보러가자~" 몸도 아직 완전하지 않고, 약간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아버지와 함께 장을 보러간지도 너무 오래됐다 싶어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집을 나섰다.. 집을 나서서 시장까지 같이... 향하면서 비록 사진처럼 두 손을 꼬옥 잡아드리진 못했지만, 다른때보다도 아버지 옆에 바짝 붙어서 걸어갔다. 아버지도 아들놈과 오랫만의 시장나들이가 기분이 좋으신지 ..
2007.03.19 -
중국식의 맛난 만두, 천진포자
지인에게 중국식의 맛난 만두집을 발견했다는 얘기를 듣고선 그를 추긍하여 잽싸게 그 집에 관한 정보를 얻어내고야 말았다. 위치! 맛! 가격! 가게명!! 후후... 완벽해..... 라고 자신을 칭찬하며, 인사동을 휘휘~ 휘젓고 그 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미리 약도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인사동 쪽에서 한참을 올라가다 보니까 과연 이 길이 맞는 것인지 의심이 들기 시작했을무렵, 내 눈에는 '천진포자'라는 가게 이름이 포착되었다.(휴...;) 가게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그래도 열댓명정도는 들어가서 먹을 수 있을만한 크기였다.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것은 주방 앞쪽에 걸려있는 두 아주머니의 사진.. 음식을 만드시는 두 아주머니의 사진이라고 한다 ^^;; 메뉴는 매우 간단하다. 딱 4종류의 포자가 전부이다..
2007.03.14 -
행복을 찾아서.... 좋다~ ;)
오랫만에 윌 스미스가 나온 영화를 보게 됐다. 조금 늦어서 바삐 뛰어가느라 선선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긴 했지만, 전날 비가 부슬부슬(까진 아니려나...;)와서 그런지 공기 내음이 평소의 서울과는 다른 산뜻한 느낌이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상영관에 들어가고 영화는 시작되었다. =) 영화는 크리스 가드너라는 실존 인물의 이야기라고 했다. 물론, 그 사람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진 못하고 그저 실화라는 이야기만 듣고 언제나처럼 영화에 대한 간단한 평만 들은 채 선택을 하게 되었다. 어둡고 힘든 얘기를 풀어나가면서도 군데군데 위트가 묻어있었고, 많은 부분이 가슴에 와닿으며 기억에 남는 대사들도 있었다. "자네라면 인터뷰에 셔츠도 입지않은 녀석에게 뭐라고 할텐가. 그리고 내가 그를 고용한다면 자네는 뭐라 할..
2007.03.04 -
새로운 광고기법인가 -_-;
골x바 인가 뭔가... 블로그질을 하다가 어떤 블로그에 들어가니까 구글 광고가 뜨더군요.. -_-? 어라... 싶었습니다. 왜냐면 Adblock Plus의 필터링을 통해서 제 FF에는 애드센스가 뜨지 않거든요.. (제 블로그에 띄워놓고 그런 짓을 하냐면 한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0_0;;) 근데 가만히 보니까 구글 광고가 아니라 그것을 빙자한 도박사이트인 사이트 광고이고, 그 블로그 자체도 그것을 목적으로 하는 블로그더군요.... 하마터면 넘어갈뻔! 했습니다. -┏ 자신의 사이트를 광고하고 싶은 것은 장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이겠지만, 방법은 가려하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네요. 그래도 엄청난 양의 포스팅보다는 낫지만 이건.. 뭔가 분위기에 안 맞습니다. 마치 게시판에 광고글을 올려논 것을 본 느..
2007.01.30 -
radio star
문득, 라디오 스타가 다시 보고 싶어져서 야밤에 보게 됐다. 몇가지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참 따뜻한 영화라고 생각된다. 박중훈의 얘기도 좋았지만, 안성기 입장의 얘기도 참 좋을거 같은데.... =) 개봉당시 관객수는 얼마 안되었다고 하지만, 혹시 아직까지 이 영화를 못 보신 분이 있다면 반드시! 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지인에게도 보여주고 싶었는데 사정이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해서 다시금 보여주고 싶은 영화다. 영화 속 안성기의 대사 "별은 말이지. 자기 혼자 빛나는 별은 거의 없어. 다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거야." 영화 속 안성기처럼 내가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나를 위해주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고맙다고 꼭 표현해야겠다 =) BONUS: Ozzy Osbourne - Goodbye t..
2007.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