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마디와 다리로 이루어진 이 놈은 바퀴벌레와 함께 제 혐오대상 리스트에 들어가있는 놈입니다. ㅠㅠ; 비슷한(?) 생물인 지네는 그래도 만지작거릴 수 있겠는데, 이 놈은 도저히 손조차 댈 수 없습니다...;
문득, 그리마라는 정식명칭을 놔두고 도대체 이 놈이 왜 '돈벌레'라고 불리우는지 이름의 유래가 궁금해져서 찾아보니까 예전에는 이 돈벌레라는 놈을 부잣집에서만 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이 놈이 따뜻하고 습한 곳을 좋아해서 라는군요.
그래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내는 여유있는(?) 집에 많이 서식하다보니까 그렇게 불리우게 됐다는 설인데, 솔직히 이 놈이 바퀴벌레 알도 먹고 유익하기도 하지만 사람을 물기도 합니다. 이 놈한테 물리면 모기한테 물린 것보다도 오래 가고 짜증납니다. -_-;
고로 예전의 속설은 무시하고 잡아주는 것이 건강하고 스트레스없는 삶을 위해서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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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 2007/10/04 12:50
예전에 침대밑에서 손바닥길이만한 지네가 기어나와서 후덜덜했던 기억이 나네 -_-;
잔디밭에 던져놨더니 어떻게 찾아왔는지 또 기어나와서 시멘트에 던져주니 안나옴..
돈벌레고 지네고 무섭다;; 그리고 지네 만지다가 큰일난다. 조심해라-_-; -
guybrush 2007/10/04 22:10
제가 예전에 들은 이야기는 좀 다른데요. 여기에 한 번 적어볼게요. ^^ 옛어른들은 돈을 모으면 장농 밑에 숨기곤 했었는데 "지금까지 돈이 얼마나 모였나" 하고, 장농 밑에 손을 넣어서 꺼내면 돈다발과 함께 이 벌레들이 나오곤 했습니다. 그래서 돈다발과 함께 항상 반가운 모습(?)으로 튀어나오는 이 녀석들을 돈벌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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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얀 2007/10/05 16:49
헤에 =) 이런건 정답이 없기 때문에 꼭 무엇이 맞다라고 할 수 없겠죠 ㅎ; 아마 그 이유도 지역마다 다르지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ㅡ^
돈과 함께 나오는 놈이라... 이 놈이 지저분한 곳을 좋아한다던데, 어찌보면 돈만큼 지저분한 것도 없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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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얀 2007/10/05 18:37
무서워서 못 만진다기보다는 혐오스러워서 못 만져용 ㅠ
지네는 딱딱(?)하니 느낌이 괜찮은데... 쟤는 다리도 무지 많고, 물컹물컹... 그 느낌이 싫거든요 ㅠㅠ
저놈이 없다는건 그만큼 집 구석구석이 깨끗하다는 증거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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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얀 2007/10/09 23:02
후흐흐...; 지네는 물리면 정말 아프고 퉁퉁 부어요;
그걸 알아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생긴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지네는 건들지도 않으시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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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린 2010/02/03 22:44
저는 벌레라면 죄다 질겁하고 싫어해요.
다 못 만진답니다..
눈곱만큼 작은 거미조차도 만지지 못하고 휴지로도 망설이다가 겨우겨우 잡아요.(좀 심하죠?)
흑, 그래서 항상 세 살 어린 동생한테 잡아달라고 해요.
동생은 휴지로 아무렇지도 않게 잡아요.(어떻게 그러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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