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드(미국 드라마)의 인기는 정말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죠.
뭐, 예전에도 공중파에서 열심히 틀어주긴 했지만 초고속 인터넷이 많이 보급되면서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그렇게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ㅂ-a

CSI, LOST, 프렌즈, 프리즌 브레이크 등 많이들 보시겠지만 제가 요즘 즐겨보고 있는 색다른 드라마를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슈퍼내츄럴(SUPERNATURAL)이라는 이름의 이 드라마는 귀신잡는 퇴마사(?)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현재 3시즌이 방영중인 미국 드라마입니다.

귀신이라는 말에 움찔하신 분이 계시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ㅅ-)/ '호러'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이 드라마는 '호러'라기 보다는 '판타지'나 '액션'쪽이 좀 더 가까운 드라마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귀신이 아예 안 나오면 퇴마사 얘기가 진행되지 않겠죠? ^^;

드라마의 진행 방식이 공포 영화처럼 깜짝깜짝 놀래키기보다는 자연스레 원인이 나오고 두 형제가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전개되는 드라마적인 전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공포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도 한번쯤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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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내츄럴의 두 주인공은 위 이미지에 나온 두 형제, 동생인 샘 윈체스터(좌측-제어드 페덜렉키)와 그 형인 딘 윈체스터(우측-젠슨 애클스)이며 이 두 형제가 여행을 다니며 악마가 출몰하는 곳에서 그 사건을 해결하는 식으로 끝나는 단막식 에피소드 형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전체적인 스토리는 쭈욱 연결이 되지만 한 사건은 해당 에피소드(한 편)에서 거의 끝을 맺고 있지요. (비슷한 형식으로 CSI가 있고, 반대의 형식은 프리즌 브레이크나 한국 드라마를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이런 형식의 장점은 PMP등이 있으신 분들은 출퇴근하시면서 한편한편 끊어봐도 내용전달이 끊기는 일이 없습니다 ;) 또한, 이야기를 너무 질질 끄는 느낌이 들지도 않아서 깔끔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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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인 샘은 멀쑥한 키에 모범생적인 스타일인데 반해, 형인 딘은 건들건들거리는 약간의 반항아적인 스타일에 여자를 밝히고, 때로는 썰렁한 농담을 날리기도 하지만 동생을 끔찍하게 여기는 듬직한 형입니다.
 잡설이지만, 아마도 샘보다는 딘이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 남자인 제가 봐도 매력이 느껴지니까요 (허허; 그렇다고 절 이상한 놈으로 보진 마세요;;)


 제가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유는 약간의 미스테리적인 스토리(그래서 X-File도 좋아합니다 T^T)와 액션, 티격태격거리면서도 서로에게 든든한 버티목이 되면서 여행을 다니는 두 형제를 보는 것, 그리고 에피소드가 끝난후 흘러나오는 클래식 락들을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못하셨다면 꼭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 개인적으로 프리즌 브레이크보다 더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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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LusOne 2007.12.04 21:42 신고

    공포영화는 못본다 던 아는 동상늠..이건 재밌다더군요 ㅎㅎㅎ 저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건 물론이구요. :)

    • BlogIcon 꼬마얀 2007.12.04 22:27 신고

      ㅎㅎ 정말로 악마등이 나오긴 하지만, 공포물이라고 부르기엔 좀 거시기한거 같아요 ㅋ

  2. BlogIcon seo 2009.01.12 11:01 신고

    열심히네요 요즘 쳇 난 글쓰기 귀찮아서 거의 사진만.. ㅎ

    • BlogIcon 꼬마얀 2009.01.12 22:19 신고

      ㅋㅋ 처음부터 기나긴 글을 쓸 필요는 없어.
      조금씩 느낌을 써나가봅시다!

'사이코패스 공포 스릴러'를 표방한 이 영화는 사이코패스(psychopath)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영화 내에서는 사이코패스를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살인까지도 저지르며 그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마음이 없는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이코패스는 1920년대 독일학자인 슈나이더에 의해 처음 소개되었는데, 이는 '성격 탓으로 인해 타인이나 자기가 속한 사회를 괴롭히는 정신병질'을 뜻한다고 합니다. 미국 연쇄살인범의 90% 이상이 사이코패스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들은 웃는 모습과 우는 모습을 잘 구별해내질 못한다고 합니다. 타인의 슬픔과 기쁨을 판단하는 정서 정보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초기에 발견하면 환경적 요인의 제거를 통해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미 성장해버린 경우에는 치유가 불가능하고 격리하는 방법뿐인 그들이지만 사회 속에 묻혀서 평범하게 지내는 이들도 대다수이기 때문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자아... 잡설은 이 정도까지만 하고 영화 얘기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영화에서 황정민씨는 보험사 심사담당원인 전준오 역으로 나옵니다. 그가 보험사에 입사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자신을 만나고 싶다는 고객의 요청에 의해 외딴 시골마을의 집으로 방문을 하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고객의 아들이 목을 매어 자살한 현장을 직접 목격하게 되지만, 준오는 같이 있던 아이의 아버지 박충배(강신일 분)의 묘한 눈빛을 기억해내며 석연치 않음을 감지하고 사건의 진실을 조사하려 합니다.

검은집의 황정민

검은집의 전준오(황정민)


 사이코패스 공포 스릴러라고 하지만, 솔직히 영화를 보고 난 사견으로는 사이코패스 고어물이라고 부르는 편이 좀 더 어울려보입니다. 스릴러라고 하여 저도 반전을 살짝 기대했고 영화 평들을 봐도 반전에 대한 얘기가 좀 보이는데, 이 영화의 범인은 영화가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범인을 짜맞추는 반전 영화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가에 맞춰져 있습니다.

 초반엔 얘기가 다소 긴박감 있게 진행되면서 팽팽함이 좀 느껴지지만, 중반부를 넘어서면서 범인이 공개된 이후로는 잔혹한 고어물로 변신하며 화면에선 피비린내가 진동하게 됩니다. 이러한 장면, 장면들은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표현하려 애쓴 것으로 보입니다.

박충배로 열연하신 강신일씨

박충배로 열연하신 강신일씨


 고어물이기도 하지만, 영화는 충분한 공포감을 안겨줍니다. 여름이면 흔하게 볼 수 있는 귀신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공포감이 아니라, 사람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가를 보여줍니다. 비현실 속의 귀신이 아니라 영화를 보는 와중에도 바로 옆에 앉아있을 수도 있는 현실 속의 사람에 대한 공포를 느끼게 해줍니다. (뭐 그렇다고 영화를 보시고 나서 대인기피증이나 사람에 대한 절대적 불신이 생기면 곤란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전의 깜짝깜짝 놀래기 식의 귀신 영화에 비해서 더 많은 공포감을 주기도 합니다.


 마지막 장면은 제가 생각해볼때 두가지로 유추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가지는 자신이 저지른 짓에 대한 후회로 인한 것입니다. 그렇게 행동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에 대해 용서를 받고 싶었을 지도 모르겠지요. (이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뒤에서 말할 유선씨의 눈망울 때문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준오가 용서받지 못하고 계속해서 죄책감 속에서 살아가게끔 버려두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그녀의 삶이 방해받은 것에 대한 복수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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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로 2007.07.01 02:12 신고

    싸이코패스부분까지만 보고 아래는 영화내용이 포함되는것 같아서 안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 BlogIcon 꼬마얀 2007.07.01 20:04 신고

      네~ ^^ 최대한 영화 내용을 담지 않으려 썼지만 아무래도 저처럼 사전에 영화에 대한 약간의 정보도 허용치 않으신다면 잘 하신겁니다 ㅎㅅㅎ)b

      고어물에 큰 반감이 없으시다면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2. 이호아 2007.10.07 15:45 신고

    너무재미입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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