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잡담(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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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판다고 쇼핑몰을 폐쇄까지 시키나...?
오늘 하루 이 쇼핑몰.. 조금 시끄러웠다. 쇼핑몰 사장님 참으로 바쁘셨겠네요.. '개고기를 파는 쇼핑몰도 있다.' 라는 기사가 나간 이후로 이 쇼핑몰(보신닷컴)이 네티즌들과 언론의 눈에 띄었고, 동물애호가와 단체 그리고 네티즌까지 합세하여 성남시 홈페이지와 해당 쇼핑몰에 지속적인 테러 아닌 테러를 저질렀나 봅니다. 이렇게 논란이 되자 성남시 공무원들이 쇼핑몰 사장을 직접 찾아가서 얘기를 나눈듯합니다. 그리고 나온 말은 사이트를 폐쇄하겠다는 쇼핑몰 측의 입장표명이 있었는데요... 아니 누가 뭔데 '개고기'를 판다고 사이트를 폐쇄까지 시키는 건지 모르겠군요. 그렇게 따지면 전국의 보신탕집 다 폐쇄해야 하지 않나요? 이게 뭐 음란물 사이트도 아니고 황당하기 그지없네요. 저도 개고기를 먹지 않고, 애완동물을 정..
2007.07.03 -
올블로그 개편 layout은 시대의 대세인가...?
올블로그가 며칠전부터 v3.0 beta 라는 표딱지를 붙이고 있더니 드디어 오늘 개편했네요. 아직까지는 이전의 UI에 익숙해져 있는 손,귀,뇌의 영향으로 적응을 못하고 있습니다만 이것도 조금 쓰다보면 v2.3 UI에 적응했듯이 적응할 수 있겠지요. 근데, 개편된 메인화면을 보고 있자니 떠오르는 것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포털들의 지식검색 레이아웃이었습니다. 얼마전에 우연히 다음 신지식으로 들어갔다가 그곳의 메인 레이아웃을 보고는 '어?' 했습니다. 그것은 눈에 익숙한 네이버 지식인의 레이아웃과 동일했거든요. 사실 어느 곳이 먼저 이런 레이아웃을 선택했는지는 스토킹을 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현재 네이버, 엠파스, 다음 지식검색이 모두 유사한 레이아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올블로그가 개편되면서 올..
2007.06.29 -
진정한 악성프로그램, nProtect KeyCrypt
주말에 짬이 나서 위닝을 즐겨보려 했으나, 실행을 시켜도 이놈이 아무 소식이 없는 겁니다. 어라? 뭐지..? 맛갔나???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작업관리자를 확인해보니 이놈이 점유율만 99%를 먹은채 실행이 안되고 있던 상태더군요. 수어번 시도해도 도저히 안 되길래 검색결과 문제의 주범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인터넷 뱅킹등을 하게 될 때 설치하게 되는 'nProtect KeyCrypt' 라는 그지같은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으면 게임 실행이 안되더군요. 어이가 없더군요 -_-; 자칭 보안 프로그램이라는 놈이 프로그램 실행을 방해하다니요.... 뭐, NPROTECT의 악명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몇가지 얘기해볼까요? 설치 후, 윈도우 실행시마다 자동으로 뜨는 인터넷 툴바 설치창입니다. 아주 막나..
2007.06.24 -
포탈에 빌붙으며 포탈을 씹는 언론사
한가로운 주말 오후, 네이버에 뭣 좀 찾아보려고 들어갔다가 실시간 검색어에 정형돈 삼성전자라는 검색어가 보이길래 '뭐지?' 하면서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뉴스란을 보니 뭔가 이상한 뉴스가 보이더군요. 연합인포맥스라는 곳에서 발행한 '주요 포털사이트 조회순 상위뉴스 (~~~)' 라는 제목의 기사였습니다. 뭐.. 이미 언론사들이 포털(특히, 월등히 점유율이 높은 네이버에 주로 기생)의 실시간 검색어를 모니터링하며, 그에 맞춰서 기사를 써나가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기사를 쓰곤 하지요.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관한 기사를 쓰고 기사 말미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이외에도 인기검색어로는 2위에 뭐, 3위에 뭐~ 10위에 뭐가 있다.' 개그스럽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렇게 빌붙으..
2007.06.23 -
우주 한바퀴를 돌아서 애드센스 PIN 도착!
도대체 언제 가입을 했었는지도 잘 기억나지 않는 구글 애드센스... 보고서를 확인해보니 페이지 노출이 2005년 12월 28일부터였네요. 물론 이때는 지금 이 블로그도 아니고 다른 사이트에 달았으며, 애드센스에 대해서 거의 신경도 안 쓰고 화면 제일 구석 안 보이는 곳에 쳐 박아뒀기 때문에 수입도 거의 없었습니다. -_-; 그렇게 달았지만, 영~ 수입도 없고 귀찮아서 떼버렸다가 올해 초부터 블로그 한쪽 구석에다가 달아놨었습니다. (물론 이때도 화면 구석 제일 안 보이는 곳에 달았었죠;) 그러다가 이놈을 조금 잘 보이는 곳(현 위치)에 달아놓으니까 방문해주시는 분들께서 클릭을 살살 해주시더군요~ 그리하여 바로 오늘 애드센스 가입 1년반만에 PIN 넘버가 도착했습니다. 영원히 오지않을 것만 같았던 저의 PI..
2007.06.19 -
올블로그에서 날아온 보자기...
낮에 올블로그에 왠 티셔츠 글이 난무하길래 '음..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니까 올블로그에서 보내준 택배가 하나 도착해있더라구요~ 집에 도착해서도 뭐지?? 라며 전혀 생각치 못했는데 비닐팩을 뜯어보니까 이쁜 올블릿 티셔츠가 저를 맞이해주더군요~ ㅎ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옷맵시를 보려고 거울 앞에 서서 옷을 몸에 갖다대보니.......;;; 이거 너무 크네요...; 보자기 수준입니다;; 밑단은 허벅지까지 내려오고 넓이는 몸통이 2개는 들어갈 것 같습니다;; 평소에 L 사이즈와 프리사이즈를 주로 입어서, 아무 생각없이 바로 L 사이즈로 선택했지만 솔직히 이건 상상 이상입니다;; 이 글은 블로그 칵테일쪽을 탓하는 글이 아니라, 친절하게 사이즈까지 표기되어 있었지..
2007.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