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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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닥파닥, 그린존(Greenzone)
본 아이덴티티를 앞세운 홍보전략에 낚여서 맷 데이먼이 출연한 그린존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다. 나나 애인이나 둘다 본 시리즈를 워낙 잘 보았기때문에 거기에 제대로 낚였다. ㅡ,.ㅡ 가기전에 씨푸드오션에 들려서 배가 터질만큼 먹고 간 탓인지 아니면 영화의 전개가 지루한 탓인지 맷 데이먼이 정부와 이라크 군과 싸울동안 나는 '잠과의 사투'를 벌일 수 밖에 없었다 ㅠㅠ 솔직히 미친듯이 졸면서 봤기 때문에 좋은 영화였음에도 놓치는 부분들이 있고, 영화에 집중을 못 했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그렇게 멋진 영화였다면 영화보면서 졸았던 적이 여지껏 딱 한번( 바로 장동건씨께서 출연한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뿐인 영화광으로서 그랬을리가 없다고 생각한다.. 영화가 뜻하고자하는바는 알겠지만, 전달방법이나 전개가 다..
2010.03.28 -
양귀비
아버지께서 칙칙한 내 방에 활기를 심어주시려는듯 가져다놓으신 양귀비 한 송이. 헌데, 못난 주인을 만나서 고생하는구나 ㅡ,ㅡ ㅎㅎ
2010.03.21 -
전사의 흉터를 간직하게 된 나의 엑스페리아 X1
어제 출근길에 순간의 실수로 엑스페리아를 바닥에 떨구고 말았습니다. ㄱ-;; 그동안 숯하게 떨어뜨려보긴 했지만, 이렇게 심하게 망가진 적은 없었는데 살짝 속이 쓰리군요 T^T 키보드 쪽이 우그러져서 M 키가 잘 안 눌리는 점과 액정 부분의 케이스가 벌어져서 액정을 누를때 액정이 살짝살짝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문제가 있네요..; 이건 좀 상태가 심각해서 분명 AS 가 필요할듯 싶은데 견적이 얼마나 나올지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ㅡ,ㅡ 아마도 출혈이 크지않을까 싶네요 ㄷㄷㄷ
2010.03.10 -
노키아 익스프레스뮤직 get
엄청나게 괜찮은 조건에 나온 익뮤를 발견한 순간 내 손은 어느새 구매 버튼을 클릭!! 솔직히 구매전에는 심비안쪽은 하향세일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사용해본 소감은 꽤 괜찮더군요. 일단 실사용 기기인 엑스페리아에 비해서 월등히 가볍고, 빠른 반응속도등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게다가 심비안 앱스토어에 등록된 어플들은 마소의 마켓플레이스 이상으로 괜찮은 어플들도 많이 보이구요. 또한, '익스프레스 뮤직'이라는 모델명에 걸맞게 멀티미디어 기기로서의 기능도 꽤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마소의 그지같은 윈도우 모바일보다 어찌보면 직관적이고 스마트폰에 익숙치않은 사용자들이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OS가 아닌가 싶습니다. 설치된 테마는 애인님께 전달할까 싶어서 깔아본 테마입니다 결코 제 취향은 아님!!!..
2010.02.28 -
63빌딩이 쓰러지면 한강을 가로지를 수 있을까??
누구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얼마전 지인과 얘기를 하다가 다음과 같은 얘기가 나왔었습니다. "63빌딩이 무너지면 교두보삼아 한강을 건널 수 있을까?" 물론 당시에도 한강의 폭이 생각만큼 좁지않기 때문에 터무니없이 모자를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오늘 문득 무너지면 어디까지 닿을까? 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ㅋㅋ 그래서 일단 63빌딩의 높이에 관해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해발 264m, 지상으로부터는 249m 자.... 이제 높이도 나왔겠다. 실제 측량만 해보면 되겠죠? ㅎㅎ 옛날같으면 엄두도 못 낼 일이지만, 세상이 참 편해져서 인터넷에서 손가락 몇번 까딱거리는 것만으로도 쉽게 그 결과를 알아낼 수 있더군요. 자~ 결과를 보시죠~~! 정말 아무리 용을 쓰려고 해도... 겨우 한강에 닿을락말락한 정도의 거리밖..
2010.02.20 -
강풀 원작의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감상후기..
짧디짧은 설 연휴에 우연히 생긴 표 덕분에 한편의 연극을 감상하고 왔습니다. 이미 강풀님의 만화를 통해 접해보았던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연극이죠 :) 이 연극은 연애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흔히들 다루는 젋은이들의 사랑이야기가 아닌 어르신들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강풀님의 만화를 접하기 이전엔 어르신들을 자주 접할 기회도 많지 않았고 접할 수 있다고 해도 그 분들에겐 사랑이라는 감정은 더이상 없을거라는 생각들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만화를 접하면서 그런 생각들이 많이 바뀌었었지요. 우리네들보다 많은 삶들을 살아오셨고, 그럼으로 인해서 많은 추억과 경험들을 가지고 계시며 어쩌면 우리들보다 더 소년같고 소녀같은 분들이 어르신분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 이미 만화를 통해 모든 스..
2010.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