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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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얀 베르메르에 관한 이야기
위 그림은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Jan Vermeer van Delft 1632~1675)의 유명한 작품중 하나인 '진주 귀고리 소녀' 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화가로서 명성에 비해 그 자신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고흐나 렘브란트, 고야 등처럼 예술가들이 흔히 남기는 자화상조차 한점없기 때문에 어떻게 생겼는지조차 알려지지 않았고 그의 삶에 관한 부분도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그의 작품중 하나인 '아틀리에 속의 화가'에서 보여지듯이 베르메르는 관찰자인 감상자에게 정면을 보이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는 43년동안 살아오면서 단 33점의 작품만 남겨진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그가 얼마나 자신의 직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정직하게 살아왔는지를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생계를 위해..
2010.09.24 -
휴먼다큐 사랑 6월 18일 - 크리스마스의 기적
인터넷을 통해 뒤늦게 이 다큐멘터리에 대한 평들을 접하고 궁금한 마음에 방송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면서 참 여러가지 사연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어찌... 아이들을 버리게 되었는지 부모들이 괴씸하더군요. 상처받는 아이들의 모습에 마음이 많이 짠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방송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엄마 안 좋아'라는 에피소드로 구성된 다현이와 미혼모인 다현이의 엄마 이야기가 가장 슬프더군요. 부모에게 버려져 센터에서 생활하던 다현이에게 어느날 엄마가 찾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다현이는 엄마에게 버려진 상처때문에 쉽사리 마음을 열지않고, '엄마 안 좋아'라는 웅얼거림을 반복하더군요. 그걸 보면서 어린 마음에 얼마나 큰 상처를 받았으면 저럴까 싶어 마음이 아프더군요 ㅠ 다현이 엄마는 인터뷰에서 말하기..
2010.07.04 -
김모모를 만나다
사업영역을 넓혀가는 김모모 낯선 공간에서 그를 만나다 ㅋ
2010.06.14 -
드림웍스의 멋진 영화, 드래곤길들이기
이번 연휴때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고 왔습니다. 픽사가 한번 대박 내주면 그 다음에는 드림웍스가 대박내주고... 이런 구조다보니 픽사와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들은 대체적으로 즐겨보는 편입니다. 헌데, 요번 '드래곤 길들이기'는 솔직히 그다지 땡기진 않았는데 주변에서 재밌다는 평을 믿고 보게 되었습니다 ;) 고양이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는 드래곤 길들이기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 즐겁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아바타 이후로 열풍처럼 불어닥치는 3D 영화에 합류한 영화이며, 저 역시 디지털3D로 감상하고 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3D가 매우 잘 어울리며, 3D로 보지않았다면 후회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2D로 제작된 영화를 3D로 만든것이 아니라 드림웍스에서 제작 초기부터 3D를 염..
2010.05.23 -
요즘의 언론을 보고 있자면...
요즘의 언론을 보고 있자면, 언젠가 봤던 EBS 지식채널e 가 문득 생각난다. 언론의 핵심이 친정부 세력으로 바뀐후, 그들이 원하는대로 국민들을 이끌어가는 것은 과연 쉬울것인가? 대중은 거짓말을 처음에는 부정하고 그 다음엔 의심하지만 되풀이 하면 결국에는 믿게 된다 - 파울 조셉 괴벨스 -
2010.04.27 -
앤디워홀의 위대한 세계...
1. 사진의 여자분과는 무관. 2. 풍경사진찍는데 방해하는 나. 3. 하트에 그려진 금은 본인들이 나중에 찾아와서 그었을까? 아니면 커플을 질투하는 누군가가 그렸을까? ㅋ 다녀온지 좀 되서... 감상문을 쓰는건 좀 그렇고 -_-a 이번에 확실히 느낀 한가지는 앞으로 전시회갈때 오디오 가이드가 있으면 필히 써야겠다고 다짐함!! 몇번 본적은 있지만 그냥 지나치기만했는데, 이번에 앤디워홀전갔다가 처음으로 써봤다가 신세계를 경험하고 옴. 예전엔 작품에 대한 이해를 혼자서만의 생각과 상상으로 해버리고 말았는데,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작품에 숨겨진 뜻과 작가의 의도를 알 수 있게 되서 참 좋았음~! 꼬릿말 1) 4월 4일까지 덕수궁에 있는 서울 시립미술관에서 한다고 하니까 못 가신분들은 꼭 가보시길!!
2010.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