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로그 베타2 를 써보며..

2007. 5. 24. 13:27Life/잡담

올라로그 베타2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올라로그



 일전에 베타때부터 써오고 있었지만, 그때는 웹에 에피소드를 올릴 때 비공개로 올릴 수가 없었기 때문에 PC 내에서 얼굴 인식을 통한 사진관리 정도로만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 올라로그가 이번에 베타2를 오픈하며, 웹 사이트와 함께 프로그램쪽에서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네요. 일단 프로그램쪽에서는 다른 부분은 아직 잘 모르겠고 '로그인을 하지 않고 실행할 수 있는 옵션''친구 목록'에서의 변화를 눈치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로그인을 하지 않고 실행하는 옵션은 오프라인 모드로서 이전의 저처럼 웹 사이트에 올리지는 않으면서 컴퓨터 내에서 사진관리를 할 때 써먹으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젠 자신의 올라로그 홈 공간에 사진을 올릴 때 완전 비공개나 싸이월드 일촌 공개처럼 원하는 사람에게만 사진을 공개할 수 있는 옵션이 생겼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로그인을 해서 사진을 웹에 올리면서 쓰는 쪽이 좀 더 유용하게 잘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렇게 써줘야 올라웍스에서도 장기적인 수익구조를 다져나가는데 좋겠구요! ㅋ;)


 친구 목록은 이전의 스크린샷을 찍어둔 것이 없어서 비교 샷은 힘들지만, 예전에는 그저 모든 인물의 사진이 별다른 조치없이 주르륵 나왔던데 반해, 이번 버전은 그룹을 만들어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로서 좀 더 수월하게 친구들을 관리하고 잊지 않을 수 있게 되었네요.


 웹 사이트쪽은 이전에 사이트를 제대로 이용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무어라 할 말이 없습니다.사이트내에서의 각 에피소드의 설정이 좀 더 세세해진 것 같더군요. 또한, 월드라는 공간이 새로 생겨서 이 곳에 회원들이 올린 사진들이나 인기 태그등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올라로그 월드 페이지

올라로그 월드 페이지


아쉬운 점에피소드 쪽에서 약간 아쉬웠던 점은 인물, 태그, 위치 별 분류는 있는데 일자 별 분류는 볼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일자 별로 사진을 보는 데 다소 불편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올라로그가 추구하는 사진관리를 기반으로 하는 일상의 기록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개선되어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마도 미처 생각을 못해서 빼먹은 부분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무언가 문제가 발생되서 잠시 빼놓은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아...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은 프로그램 쪽에서 달력으로 에피소드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날짜 직접 입력 등을 통해서 이동되는 것을 일전에 베타때 요구한 적이 있었는데 이 부분도 아직 안 되었더군요... 이거 불편해요 ㅡㅡ; 10년정도 지난 사진 찾으려면 한참 휠을 돌려야 합니다.

 투정은 투정이고! 좋은 서비스 제공해주어서 감사합니데이 =)

올라로그 홈페이지: http://www.olalog.com